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산대 저렴한 밥집 나오리쇼쿠 구운 명란이 맛있었던곳!
    리뷰 2020. 2. 8. 20:07

    오랜만에 나들이 입니다.

    점심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 하다가 찾은곳이예요.

    요즘 노제팬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식집입니다.

    한국사장님이 운영 하고 한국 재료들을 사용 하는데도 요즘 피해를 보고 있는 식당들이 많죠.

    이곳은 그런곳이 아니니 방문 하셔도 괜찮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아늑한 골목길에 위치 하고 있고 인테리어가 따듯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입구부터 풍겨 오는 감성에 기분까지좋아 지는곳입니다.

    마당에 있는 의자는 뭔가 잊혀진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어 주는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영화속에 한장면이 떠오르고 내가 주인공이 된듯한 그런 느낌 말이죠.

    한켠에 서 있는 자전거를 보니 당장이라도 타고 부산대를 한바퀴 돌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앉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서 눈팅만 했습니다.

    부산대 저렴한 밥집 나오리쇼쿠는 가격도 저렴 하지만 내부 분위기도 좋아요.

    이날 방문 했을때 이미 만석이였는데 

    이곳 사진을 찍기 위해서 손님이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었네요.

    주인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곳입니다.

    2천원짜리 고로케가 너무 땡기더라구요.

    사이드로 주문을 했고 명란 오차츠케와 불닭덮밥을 주문 했습니다.

    2천원짜리 고로케가 먼저 나왔는데 퀄리티 한번 보세요.

    부산대 저렴한 밥집 나오리쇼쿠을 왜 저렴하다고 하는지 아시겠죠?

    크기도 엄청 크고 맛은 기가 막히네요.

    따로 고로케ㅔ만 더 시켜서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명란 오차츠케 입니다.

    한상 가득 차려서 나오는데 신선한 야채와 명란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어요.

    하나 같이 찬도 맛이 없는게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특히 구운 명란은 처음 먹어 봤는데 독특하지만 입맛에 딱 맞는 기분 좋은 맛이였네요.

    입안에서 터지는 명란과 소스에 찍어 먹는 날치알의조합은 환상입니다.

    소스도 너무 맛있구요.

    한입 들어 갈때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최고였어요.

    맛을 평가 한다는건 지극히 주관적인거지만 

    제 입장이 대중적인 입맛이라는걸 감안 할때 많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부산대 저렴한 맛집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불닭 덮밥은 제가 매운걸 좋아 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지만 

    비쥬얼만 봤을땐 엄청 맛있어 보이고요 

    같이 간 지인도 엄청 잘 먹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하네요.

    날치알이 푸짐 하죠.

    소스는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와 하함꼐 날치알을 섞어서 밥에 올려 같이 먹으면 절대 잊을수 없는 맛을 

    보실수 있을껍니다.

    평소에 오이를 그닥 좋아 하는편이 아닌데도 명란과 오이의 조합 때문인지 시원한 맛에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구운 명란은 처음 보는거라 엄청 신기했습니다.

    여지껏 명란은 젓으로만 먹어 봐서 구운건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 했는데

    훨씬 덜 비리고 깔끔한맛이라고 할까요?

    레몬즙을 살짝 짜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구요.

    밑에 깔려 있는 양파와 밥 한숟갈에 얹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집니다.

    사람이 먹으면서 기분이 좋아 진다라는걸 오랜만에 느꼈네요.

    사이드찬인 만두와와 새우튀김 역시 맛있어요.

    식당에 가더라도 원래 먹는 양이 적어서 다 먹질 않는데 이날 만큼은 남김 없이 모두 먹었었습니다.

    그만큼 버릴께 없는곳입니다.

    사이드찬이 엄청 괜찮죠?

    엄청 신선하고 시큼한 맛이 다소 비릴수 있는 메인음식의 맛을 커버 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 먹었어요.

    평소엔 잘 먹지 않는 음식들을 이곳에서는 남김없이 먹어집니다.

    맛있으니깐요.

    밥은 반만 먹고 같이 나온 따듯한 보리차를 말아 먹으면 된다고 해서 먹었는데

    진짜 속이 시원해지고 왜 말아 먹으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뭐든 그냥 막 먹어도 되지만 그 나름의 먹는 방법을 참고 해서 먹으면 좋은것 같아요.

    진짜 밥이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같이간 지인도 이곳은 꼭 소개 해야 한다고 사진을 엄청 찍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사진을 찍었는데 찍어 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식으로 나온 귤과 젤리도 센스가 돋보였네요.

    오랜만에 부산대 저렴한 밥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입맛을 살려줄 식당을 찾고 있다면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가서 찾는게 힘들겠지만 골목길을 찾게 되는 순간부터 추억에 빠져 들게 되실꺼니

    꼭 카메라 하나 챙겨 가세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